스마트기기 모바일용 안티 바이러스 제품 소개

 스마트기기 모바일용 안티 바이러스 제품 소개


스마트폰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소의 방어막 모바일 백신


국내 알려져 있는 모바일용 안티 바이러스 제품들을 알아본다.


1. 개요

모바일용 안티 바이러스. 아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비교적 생소한 용어이다. PC용 안티 바이러스는 많이 들어봤고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쓰는 안티 바이러스(백신)는 많이 듣지도 못했을 뿐더러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아마도 스마트폰은 PC가 아니라 전화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PC보급률을 추월(2015년)하면서 모바일용 악성 앱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진화하고 있다. 또한 사용 시간 면에서도 PC보다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현저히 많아지면서(업무 PC는 제외, 업무PC는 회사 제공 안티 바이러스를 대부분 설치 사용) 악성 앱 또는 해킹에 대한 위협은 더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용 안티 바이러스

단지 보급률이 높아지고 사용량이 많아졌다고 스마트폰에 대한 해킹이 이루어질까? 스마트폰을 공격하는 이유는 바로 돈이 되는 정보 즉,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폰 안에 각종 중요 정보 또는 민감 정보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연락처, 대화내용, 인증서 등등. 최근에는 홍체, 얼굴, 지문 등의 생체 정보도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어 말 그대로 개인정보의 보고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정보보안 관련 회사와 기관이 랜섬웨어 확산을 우려하는 보고서들을 발표한 바 있다. 랜섬웨어는 그 이름 그대로 정보를 인질로 잡아 금품을 요구할 수 있는 악성코드이다. 그렇기에 이 랜섬웨어 만큼 스마트폰에 적합한 악성코드도 없을 것이다. 개인들이 소중해 하는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스마트폰, 또한 정보 의존도가 높기에 그 정보를 사용 못하게 하거나 지워버리려 한다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지키려 할 것이다.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정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주기적인 백업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과감히 지우고 최근 백업자료로 복구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백업이 없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안티 바이러스이다. 유비무환이라 했던가? 사전에 막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안티 바이러스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듯 한 제품이 모든 악성코드를 다 막지는 못한다. 그래서 다양한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써야 되는 것인가? 국내에는 어떤 제품이 있는가? 그 제품들은 확실하고 안전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2. 정보보호 인증 및 관련 기관

공산품이 KS 인증을 받는 것처럼 정보보안 제품도 인증을 받는다. 그래야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후죽순 검증도 안된 부실 제품들이 판을 치게 될 것이 만무하다.
한국은 대표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및 해당 시행령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기관도 있지만 성능평가를 하는 기업들도 있다. 독일 기업인 AV-TEST, 오스트리아 AV-comparatives, MRG-Effitas, 중국의 PC Security Labs(PCSL), SKD Labs 등이 있다.

3. 국내 소개되어 유통 중인 국내외 모바일 안티 바이러스 제품들

  • 알약 M : 이스트소프트사 제품, 모바일 전용 바이러스 검사 소프트웨어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무료 백신앱, 스마트폰의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탐지 및 제거, 스미싱 문자와 유해 사이트 방문을 차단.
  • V3 모바일 : 안랩 제품. 실시간 모니터링, 악성코드 탐지와 제거, 스미싱 방지 등을 제공.
  • 노턴(Norton) 360 : PC기반 제품에서 나온 모바일 백신앱으로 악성코드 탐지 및 제거, 개인정보 보호, 위험한 앱 및 사이트 차단 기능을 제공.
  • McAfee Mobile Security Antivirus VPN :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탐지, 개인 정보 보호, 안전하지 않은 Wi-Fi 네트워크 탐지, 보안 VPN, 안티 브라우징 등의 기능 제공.
  • Kaspersky Security & VPN : 강력한 엔진과 최적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MS 모바일 윈도우, 애플 맥 OS X 사용자 대상 보호,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검출, 웹 사이트 및 앱 필터링,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
  • Avast Mobile Security : 체코의 다국적 기업 어베스트사 제품으로 무료와 유료 버전이 있으며, 악성코드 탐지 및 경고, 앱 잠금, 사진 금고, 메시지 및 메일을 통한 피싱 공격 보호 기능 등을 제공.
  • Bitdefender Mobile Security : 루마니아 기업 제품으로 많은 곳에서 사용 중에 있으며, 웹 보안, 계정 개인정보 유출 알림, 앱 잠금, 스마트폰 위치 추적 기능 등이 있음.
  • AVG AntiVirus for Android : 무료와 유료 버전 제공, 악성 앱 및 바이러스 스캔, 안전하지 않은 앱 및 설정 탐지, 스미싱 방지 기능 포함.
  • Qihoo 360 Mobile Security : 무료 제품으로, 시스템 최적화, 개인정보 보호, 악성 앱 탐지 및 제거 기능을 제공.
  • Sophos Mobile Security : 무료로 제공되며, 악성코드 탐지, 유해 웹사이트 차단, 앱 보호, 스팸 차단 등의 기능이 있음.
이 외에도 여러 모바일 안티 바이러스 제품들이 판매 또는 이용되고 있다. 각 제품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선택 전에 자신에게 맞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결론

우리는 자동차를 운전하면 자동차 보험을 반드시 가입한다. 물론 과거에는 필수나 의무는 아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 보험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이 바뀌면서 지금은 운전자 또는 차량 소유자라면 반드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한다. 심지어 수년 동안 사고 한번 나지 않아 어쩌면 보험료가 아까울 정도인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보험을 가입하여 이용한다.

PC도 보험 차원에서 안티 바이러스를 설치한다. 특히 기업용 PC는 거의 모두 설치한다. 요즘은 가격도 저렴해진 만큼 가정에서도 안티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휴대폰 또는 스마트폰은 중요한 것임에도 안티 바이러스를 설치해서 사용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모바일용 안티 바이러스는 최소한의 방패이다. 사고(해킹)는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른다.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모바일 기기 해킹, 특히 램섬웨어는 소 잃고 외양간도 못고치는 경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